식당, 카페, 병원, 영화관에 갔는데 직원 대신 커다란 화면이 놓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기계를 키오스크라고 합니다.
처음 사용하면 화면에 버튼이 너무 많고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신경 쓰여 아무것이나 누르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키오스크마다 화면 디자인은 달라도 기본적인 사용 순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시작 → 원하는 항목 선택 → 내용 확인 → 결제 또는 접수 → 완료 확인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키오스크를 처음 사용하는 분도 당황하지 않도록 주문과 결제의 기본 흐름부터 잘못 눌렀을 때 돌아가는 방법까지 하나씩 설명합니다.
키오스크란 무엇인가요?
키오스크는 사람이 직접 창구에서 처리하던 일을 화면을 눌러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무인 단말기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 음식 주문
- 카페 음료 주문
- 병원 접수
- 영화표 발권
- 승차권 발권
- 번호표 발급
- 상품 결제
- 정보 확인
현재 「디지털포용법」에서도 키오스크와 같은 무인정보단말기를 서류 발급, 정보 제공, 상품 주문·결제 등을 처리하는 장치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키오스크를 처음 보면 이것부터 찾으세요
키오스크 화면을 처음 봤을 때 모든 글자를 읽으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먼저 화면에서 다음과 같은 큰 버튼을 찾으세요.
주문하기
시작하기
접수하기
발권하기
화면을 터치하세요
같은 버튼입니다.
보통 화면 가운데나 아래쪽에 크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처음 화면에서 광고가 나오더라도 화면을 한 번 누르면 시작 메뉴가 나타나는 기기도 있습니다.
키오스크의 기본 사용 순서
종류가 달라도 보통 다음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1. 시작 버튼을 누릅니다
화면에:
- 주문하기
- 시작
- 접수
- 발권
등의 버튼이 있다면 내가 하려는 일에 맞는 항목을 선택합니다.
식당이라면 주문하기, 병원이라면 접수, 영화관이라면 티켓 구매 같은 식입니다.
2. 이용 방법을 선택합니다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는 다음처럼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장에서 먹기
포장하기
또는:
먹고 가기
가져가기
처음부터 메뉴를 고르기 전에 이 선택이 나올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방법을 눌러주세요.
잘못 눌렀다면 다음 화면에서 이전 버튼을 찾아 돌아갈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원하는 메뉴나 서비스를 선택합니다
화면에 여러 상품이나 메뉴가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카페라면:
- 아메리카노
- 카페라떼
- 차
- 디저트
등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음식점이라면:
- 햄버거
- 세트 메뉴
- 사이드 메뉴
- 음료
처럼 분류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메뉴를 한 번 누릅니다.
4. 옵션을 선택합니다
메뉴를 선택하면 추가 질문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료라면:
뜨겁게 / 차갑게
작은 크기 / 큰 크기
같은 옵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식이라면:
- 수량
- 추가 메뉴
- 소스
- 사이드
- 음료
등을 선택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옵션을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원하지 않는 추가 메뉴가 있다면 선택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추가 메뉴 때문에 금액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세요
초보자가 키오스크에서 자주 당황하는 부분입니다.
메뉴 하나를 선택했는데 다음 화면에서:
치즈 추가
사이즈 업
음료 변경
같은 버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버튼 옆에:
+500원
+1,000원
처럼 금액이 적혀 있다면 선택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필요하지 않다면 누르지 않아도 됩니다.
다음으로 넘어가는:
선택 완료
담기
주문하기
같은 버튼을 찾아보세요.
5. 주문 내용을 한 번 확인하세요
결제하기 전에 주문 목록이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잠시 멈추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할 것
- 내가 고른 메뉴가 맞는가?
- 수량이 맞는가?
- 같은 상품이 두 번 들어가 있지 않은가?
- 추가 옵션이 잘못 들어가 있지 않은가?
- 최종 금액이 예상과 비슷한가?
특히 메뉴를 여러 번 눌렀다가 같은 상품이 두 개 들어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제 전에 수량을 확인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잘못 선택했다면 어떻게 하나요?
잘못 눌렀다고 처음부터 다시 할 필요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면에서 다음 버튼을 찾아보세요.
이전
뒤로
취소
삭제
−
수량 변경
같은 버튼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메뉴가 2개 들어갔다면 수량 옆의 − 버튼을 눌러 하나로 줄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문 목록에 휴지통 모양이 있다면 해당 메뉴를 삭제하는 기능일 수도 있습니다.
뒤로 버튼이 안 보일 때는 어떻게 하나요?
키오스크마다 버튼 위치가 다릅니다.
먼저 화면의:
왼쪽 위
오른쪽 위
화면 아래쪽
을 확인하세요.
← 모양 화살표가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는 버튼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여러 버튼을 계속 누르기보다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키오스크 사용을 도와달라고 말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6. 결제 방법을 선택합니다
주문 내용을 확인한 뒤:
결제하기
또는 비슷한 버튼을 누릅니다.
기기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결제 방법이 표시될 수 있습니다.
- 신용카드
- 체크카드
- 모바일 결제
- 간편결제
- 쿠폰
- 포인트
매장과 기기에 따라 지원 방식은 다릅니다.
잘 모른다면 가장 익숙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간단합니다.
카드 결제는 화면 안내를 먼저 보세요
키오스크마다 카드 단말기 위치가 다릅니다.
화면 아래나 옆에 카드 결제기가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카드를 넣거나 대기 전에 화면에:
카드를 넣어주세요
카드를 대주세요
등의 문구가 나타나는지 확인하세요.
카드를 너무 빨리 빼면 결제가 정상적으로 완료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
같은 안내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결제됐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결제가 끝나면 보통 화면에: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
주문이 완료되었습니다
같은 문구가 표시됩니다.
음식점이라면 주문번호가 함께 표시될 수 있습니다.
예:
주문번호 128
이 번호를 기억하거나 영수증을 받으세요.
나중에 화면이나 직원이 해당 번호를 불러줄 수 있습니다.
영수증은 꼭 받아야 하나요?
기기에 따라 결제 후:
영수증 출력
영수증 미출력
을 선택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영수증이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출력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사용하는 곳이나 결제가 제대로 되었는지 걱정된다면 영수증을 받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영수증에는 주문 내용과 결제 금액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제했는데 아무 화면도 안 바뀐다면?
당황해서 카드를 다시 결제하지 마세요.
먼저 잠시 기다려보세요.
결제 처리에 몇 초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그다음 화면에:
- 결제 완료
- 승인 실패
- 다시 시도
- 카드 확인
같은 안내가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이미 결제됐는지 확실하지 않다면 같은 주문을 다시 결제하기 전에 직원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가 계속 인식되지 않을 때
다른 방향으로 무작정 여러 번 넣기보다 화면 안내부터 확인하세요.
다음 순서로 시도할 수 있습니다.
- 카드를 뺐다가 잠시 기다립니다.
- 화면의 카드 사용 방법을 다시 확인합니다.
- 다시 한 번 천천히 시도합니다.
- 다른 카드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 계속 안 된다면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키오스크 자체의 카드 단말기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사용자 실수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음식점 키오스크는 보통 이렇게 사용합니다
한 번 전체 흐름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주문하기
↓
매장 / 포장 선택
↓
메뉴 선택
↓
옵션 선택
↓
장바구니 확인
↓
결제
↓
주문번호 확인
이 흐름을 한 번 기억하면 브랜드가 달라져도 훨씬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병원 키오스크는 조금 다릅니다
병원에서는 음식을 고르는 대신 본인 확인과 접수 과정을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접수
↓
본인 확인
↓
진료과 또는 예약 확인
↓
접수 완료
같은 순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원마다 시스템이 다르므로 화면 안내를 천천히 읽으세요.
본인 확인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에는 주변 사람이 화면을 보고 있지 않은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화관이나 교통 키오스크도 원리는 같습니다
영화관이라면:
영화 선택 → 시간 선택 → 좌석 선택 → 결제
순서가 될 수 있습니다.
승차권 발권 기기라면:
목적지 → 시간 → 좌석 또는 인원 → 결제
같은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즉, 세부 내용은 달라도 기본 구조는:
선택 → 확인 → 결제 → 결과 확인
이라는 점은 비슷합니다.
화면 글씨가 너무 작다면
일부 키오스크에는 글씨 크기나 접근성을 돕기 위한 기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기의 메뉴가 같지는 않습니다.
화면 아래쪽이나 모서리에 다음과 같은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큰 글씨
- 쉬운 화면
- 접근성
- 음성 안내
- 도움말
2026년 시행 중인 「디지털포용법」은 국가기관 등이 제공하는 무인정보단말기를 디지털취약계층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보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기능과 화면 구성은 설치된 키오스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뒤에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도 서두르지 마세요
키오스크 앞에 서면 가장 부담스러운 것이 뒤에 기다리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메뉴를 제대로 보지 않고 빨리 누르다가 실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결제를 잘못하면 오히려 취소하거나 다시 주문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처음이라면:
메뉴 선택
↓
내용 확인
↓
결제
각 단계에서 한 번씩 확인하세요.
조금 천천히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모르면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됩니다
키오스크는 사용자가 반드시 혼자 해결해야 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화면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결제 단계에서 막혔다면:
“키오스크 사용이 처음인데 좀 도와주세요.”
라고 직원에게 요청하세요.
특히 다음 상황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결제가 됐는지 확실하지 않을 때
- 취소 방법을 모르겠을 때
- 같은 주문이 두 번 들어갔을 때
- 개인정보 입력 단계가 이해되지 않을 때
- 화면이 작거나 사용하기 어려울 때
키오스크를 미리 연습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매장에서는 뒤에 사람이 기다리기 때문에 연습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여러 지역의 디지털배움터에서는 스마트폰 활용과 함께 키오스크 사용 같은 생활 밀착형 디지털 교육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2026년 AI 디지털배움터 역시 교육 과정에 스마트폰 활용과 키오스크 이용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주시의 2026년 디지털배움터도 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생활 디지털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혼자 사용하기 부담스럽다면 가까운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나 복지관 등에서 연습할 기회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부모님께 키오스크를 알려드릴 때
처음부터 기능을 모두 설명하지 마세요.
가장 먼저 네 단어만 익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택
↓
확인
↓
결제
↓
완료
그리고 실제 카페나 음식점에서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에 한 번 직접 주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전부 눌러주기보다:
“어떤 메뉴를 먹고 싶은지 먼저 눌러보세요.”
처럼 한 단계씩 직접 해보게 하면 다음에는 혼자 사용하기 쉬워집니다.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화면을 여러 번 연속으로 누른다
화면 반응이 조금 느릴 수 있습니다.
버튼을 여러 번 누르면 상품 수량이 늘어날 수도 있으니 한 번 누르고 잠시 기다려보세요.
추가 옵션을 전부 눌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추가 금액이 표시된 옵션은 원하는 경우에만 선택하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총금액을 확인하지 않고 결제한다
마지막 화면에서 수량과 금액을 꼭 확인하세요.
결제 화면이 늦게 바뀌자 다시 결제한다
중복 결제 위험이 있으므로 먼저 결제 상태를 확인하세요.
주문번호를 확인하지 않는다
음식점 등에서는 주문번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데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직원에게 사용 방법을 묻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방법일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 사용법 한눈에 보기
| 단계 | 할 일 |
|---|---|
| 1 | 시작 또는 주문 버튼 찾기 |
| 2 | 원하는 메뉴·서비스 선택 |
| 3 | 옵션과 수량 확인 |
| 4 | 장바구니·총금액 확인 |
| 5 | 결제 방법 선택 |
| 6 | 화면 안내에 따라 결제 |
| 7 | 완료 문구·주문번호 확인 |
화면이 달라도 이 순서를 생각하면서 사용하면 훨씬 덜 어렵습니다.
잘못 눌렀을 때 기억할 버튼
키오스크에서 실수했다면 다음 단어를 찾아보세요.
이전
뒤로
취소
삭제
−
처음으로
이 중 하나가 문제를 되돌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결제까지 끝난 뒤 잘못된 주문을 발견했다면 화면에서 계속 조작하지 말고 직원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키오스크는 기계마다 화면이 달라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원리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시작 → 선택 → 확인 → 결제 → 완료
이 다섯 단계만 먼저 기억하세요.
메뉴를 잘못 눌렀다면 이전, 삭제, 취소 같은 버튼을 찾고, 결제하기 전에는 상품·수량·금액을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그리고 결제가 됐는지 확실하지 않거나 화면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키오스크는 빨리 누르는 것이 중요한 기계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서비스가 맞는지 확인하면서 사용하는 기계라고 생각하면 훨씬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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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6년 현재 시행 중인 디지털포용법의 무인정보단말기 관련 규정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배움터 운영 자료를 확인하여 작성했습니다.
키오스크는 업체와 기기 종류에 따라 화면, 버튼 이름, 결제 방식이 다르므로 특정 기기의 사용법은 해당 화면의 안내를 우선해서 확인하세요.